농협은행 측은 “꾸준한 집중 교육으로 직원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상담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농협은행 콜센터 조직인 고객행복센터는 1000여 명의 상담사가 하루 평균 6만 명을 상담한다. 신규 상담사는 연 160시간, 기존 상담사는 연 120시간 이상 집중 교육을 받는다. 이용 방법 등 복잡하지 않은 문의에 대해선 ‘AI 상담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명호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은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다 품질 높은 금융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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