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태조산 터널 등 도로개설로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입력 2019-05-13 14:44  



충남 천안시는 유량동 리각미술관과 안서동 코아루아파트를 연결하는 ‘유량~안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존 도로의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통행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터널을 뚫기로 했다.

시는 2022년 4월까지 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1.30㎞ 구간에 왕복 2차선 도로를 개설한다. 태조산을 관통하는 태조산 터널(184m)을 설치해 주변 자연환경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도로가 개설되면 각원사와 태조산 등 주변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돼 태조산 주변 관광벨트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도로를 만들어 태조산 생태계를 보존하고 ‘대학인의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구분영 시장은 “연결도로는 태조산 관광벨트의 한 축을 조성해 천안 동부권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