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기존 대구도시철도 1·2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고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구선 복선전철 사업과 중첩되는 구간은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맡는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사업비 120억원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인 안심~하양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경산 지역 주요 대학 13만 명의 학생과 대구 경산지역 광역 교통 이용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