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2021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저압(가정용) 지능형검침인프라 구축사업에서 양방향 통신이 어려웠던 땅속(지중)과 농어촌 등에 LTE, Wi-SUN 등 다양한 무선통신방식의 AMI용 통신 모뎀을 도입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한전 AMI용 통신모뎀뿐만 아니라 스마트 미터(Smart Meter), 데이터수집장치(DCU) 등 지능형 검침인프라 제품군 일체를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위치한 나주제조센터에서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김영덕 사장은 "올해 대규모 AMI용 LTE 무선모뎀 공급 단가계약을 포함해 현재 수주잔고가 570억원에 달한다"며 "해외 AMI프로젝트 신규 수주는 물론 마이크로그리드 및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에너지시티 사업 참여 등 공공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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