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 최초로 2000억 돌파

입력 2019-05-15 16:16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05억원 달성
영업이익 전년比 12% 증가한 94억원 기록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글로벌 판매 증가
"유통 구조 개선 및 램시마SC 판매로 실적 점차 개선될 것"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사상 처음으로 1분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205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94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주요 시장인 유럽의 의약품 입찰은 대부분 2분기 이후 개최돼 1분기는 바이오시밀러 회사들에게 계절적으로 비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3개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IQVIA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기준 유럽에서 ‘램시마’ 57%, ‘트룩시마’ 36%, ‘허쥬마’ 1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모두 런칭 이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피하주사제형(SC)’이 출시되면 매출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램시마SC를 통해 TNF-α 억제제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제형을 모두 갖춘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을 보유하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의약품 판매망을 통해 ‘램시마SC’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논의가 마무리돼 유통 구조 개선이 이뤄지고 ‘램시마SC’ 직접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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