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끝났나 … 안재욱 "연극 미저리로 복귀" 소식 전해

입력 2019-05-15 18:02   수정 2019-05-15 18:05

'음주운전' 안재욱, 5개월만에 활동재개
"차기작 연극 미저리로 복귀"
연극 '미저리'로 복귀 안재욱 "성실한 연기로 보답"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논란 3개월만에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15일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안재욱이 연극 '미저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대히트를 친 심리 스릴러물이다. 안재욱은 폴 셸던 역할을 맡았다.

안재욱은 "모든 관계자분들,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한다. 이번을 계기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성실한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지난 2월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다음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03년에 이은 음주운전 적발이었다. 안재욱은 당시 음주운전 파문으로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했다.

한편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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