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 0.06%P 하락…가계·기업 동반 내림세

입력 2019-05-16 06: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3월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3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6%로 2월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말보다는 0.04%포인트 높은 수치다.

3월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2조3000억원으로 신규 연체 채권 규모(1조3000억원)를 웃돌았다. 이에 연체채권 잔액은 1조원 감소한 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주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3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를 기록해 전월보다 0.08%포인트 내렸다.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각각 0.01%포인트, 0.10%포인트 하락한 0.74%, 0.56%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8%로 0.05%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04%포인트 내린 0.29%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내린 0.21%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은 0.11%포인트 떨어진 0.45%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연체 발생추이에 대해 꾸준히 지켜보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