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주행거리 늘려주는 '솔라 루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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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5일(현지시가)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 2019'에 참가해 혁신 태양광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국내 최고 효율·최대 출력의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네온 R(아르)' 등 전작보다 모듈 효율과 출력을 개선한 프리미엄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네온 R는 22%의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태양광 모듈은 효율이 높을수록 면적 당 생산 전력량이 높다. 네온 R는 제품 전면의 전극을 없애 빛의 흡수를 극대화 했다. 네온 R의 모듈 효율은 22%로 출력도 기존 제품 대비 15W(와트) 늘려 국내 업체 최고 출력인 380W(60셀 기준)로 높아졌다. 설치 후 무상 보증은 25년으로 25년이 지나도 초기 출력의 90.8%까지 발전성능을 보증한다.
LG전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솔라 루프'도 공개했다. 솔라 루프는 자동차의 지붕에 장착하는 태양광 모듈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김석기 LG전자 에너지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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