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프리미엄 빙수 '유어스 세부 망고빙수'와 '유어스 티라미수빙수' 2종을 오는 17일부터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어스 세부 망고빙수는 2015년 GS25에서 출시된 이후 1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25%망고빙수'를 프리미엄급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세부 망고빙수에는 필리핀의 유명 건망고 브랜드의 세부 망고가 함유됐고 용기에도 세부 망고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빙수 내용물 상단의 망고 샤베트에는 망고퓨레, 하단은 망고 과육이 들어간 연유 빙수로 구성됐다. 세부 망고빙수는 망고가 25% 이상 함유돼 망고의 향과 연유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티라미수빙수는 고급 디저트인 티라미수 케이크와 커피가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것에 착안해 기획된 새로운 빙수다. 코코아 파우더와 에스프레소시럽, 치즈아이스크림, 커피 빙수의 4개 층으로 구성돼 티라미수와 커피 빙수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다.
앞서 GS25는 2015년 25%망고빙수를 시작으로 2016년 악마빙수, 2017년 코코넛빙수, 2018년 딸기뷔페빙수 등 매년 다른 콘셉트의 PB 빙수를 선보였다. 매출도 전년 대비 2016년 61.3%, 2017년 3.9%, 2018년 17.6% 증가해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박종인 GS리테일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프리미엄 빙과류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 올 것으로 예상돼 올해는 2~3주 앞당겨 PB 빙수를 2종이나 선보이게 됐다"며 "GS25의 빙수는 매년 SNS를 뜨겁게 달구는 핵심 빙과류 상품인만큼 트렌드 분석부터 사전 기획을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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