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진 기자 ] 서울대가 인공지능(AI)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진두지휘할 ‘AI위원회’를 16일 발족했다. 서울대 캠퍼스와 인접한 낙성대 지역은 ‘AI 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지낸 최양희 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가 위원장을 맡고, 위원회는 총장 직속 자문기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를 비롯해 의료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와 외부 전문가 등 18명의 위원으로 위원회가 꾸려졌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이 모여 있는 서울대는 AI 연구를 위한 최적의 기관”이라며 “AI위원회는 교육과 산학협력 등 서울대 AI 정책을 총괄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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