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원, 생명의 기원, 시간의 본질 등을 연구해온 영국 물리학자 폴 데이비스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외계 지성체를 탐사하는 세티(SETI) 프로젝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살핀다. ‘우주엔 우리만 있는가’란 오래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다. 세티 프로젝트의 과학적 방법론과 목적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우주의 섬뜩한 침묵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명과 지성의 본질은 무엇인지 등을 파고든다. (사이언스북스, 420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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