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16일(17: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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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알토스벤처스, 하나벤처스가 참여했다.
런드리고는 고객과 직원이 직접 만나지 않는 ‘비대면’을 강조한 세탁 서비스다. 고객은 세탁물을 맡기거나 찾기 위해 직원과 시간 약속을 잡을 필요 없이 현관문 앞 빨래 수거함(런드렛)에 세탁물을 넣어두기만 하면 된다. 런드리고 직원이 일괄 수거한 뒤 24시간 만에 세탁을 마치고 되돌려준다. 밤 12시까지 맡기면 다음날 밤 12시 전에 받을 수 있다.
런드리고는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마포, 용산, 동작, 성동 영등포 등 서울 8개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시작 후 약 1000가구를 유료 고객으로 확보했다. 의식주컴퍼니는 빠른 시일 내로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식주컴퍼니는 지난해 조성우 대표가 설립했다. 조 대표는 2011년 정기배달업체 덤앤더머스를 창업해 2015년 배달의민족에 매각하고, 배민프레시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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