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열차를 운행할 곳은 울산시와 군이 공영 개발로 추진하다가 잠정 중단된 산악케이블카 설치구역인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신불산과 간월산 일대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경남 하동군이 100년 먹거리 핵심 사업으로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관광열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165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5년간 화개면∼악양면∼청암면을 잇는 산악관광열차(13㎞)와 모노레일(2.2㎞)을 건설할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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