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신지애·우에다 모모코
[ 이관우 기자 ] 이민영(한화큐셀·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를 제패했다. 시즌 첫 승이자 일본 투어 통산 4승째다.
이민영은 19일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 후쿠오카CC(파72·629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를 3언더파(버디 5, 보기 2) 69타로 마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이민영은 2위 그룹을 1타 차로 밀어내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지난해 3월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이후 1년2개월여 만이다. 2위는 9언더파를 친 신지애와 우에다 모모코(일본)가 차지했다. 신지애도 이날 3타를 줄이며 시즌 3승째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는 듯했지만 역시 3타를 줄인 이민영의 뒷심을 넘어서진 못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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