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진 기자 ]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이 재건축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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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3구역은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2014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주민 갈등으로 조합을 설립하지 못했다. 방화뉴타운에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3·5·6구역 중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느렸다.
방화5구역 추진위는 지난달 말 강서구에 조합설립인가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지난 4월 조합창립총회를 연 지 보름 만에 본격적으로 조합 설립에 나섰다. 방화뉴타운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방화6구역은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6구역 조합은 다음달 1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 예정이다.
재개발사업을 보류 중인 방화2구역도 구역 재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걷고 있다. 2구역추진위(가칭) 관계자는 “현재 60%가량인 주민동의율을 75%까지 끌어올려 강서구와 서울시에 정비구역 재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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