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열 기자 ] 종합 건자재업체 LG하우시스가 ‘1사 1병영’ 결연 부대인 육군 제37사단 창설 64주년을 맞아 기념 물품을 전달하고 교류를 강화했다.
LG하우시스는 이성호 청주공장 총괄공장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37사단을 방문해 이동식 배드민턴 지지대 같은 운동 설비와 수건 등을 이동석 제37사단장(왼쪽)에게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총괄공장장은 “충북 지역사회의 안정과 국가 방위를 담당하는 37사단 창설을 기념해 운동 설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단장은 “LG하우시스의 지원으로 장병들의 체력과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5년 창설된 37사단은 충북지역 방위를 책임지고 있다. LG하우시스와 37사단은 지난해 3월 1사 1병영 결연을 맺은 뒤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 충북지역 6·25전쟁 참전용사 두 명의 자택 개·보수 작업을 함께했다.
LG하우시스는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하고 37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올해도 충북지역 참전용사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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