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보안 1위 업체로 보안솔루션 업체 중 유일하게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을 보유했다”며 “금융기관, 공공기관, 포털, 오픈마켓, 핀테크, 게임, 통신 등 다양한 산업 군의 50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라온시큐어는 2019년 1분기 매출액 39억5000만원, 영업손실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사업과 고객사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신규 보안 서비스 매출 확대와 유지보수 매출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FIDO2 인증을 통한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19년 라온시큐어 연결 실적으로는 매출액 304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2015년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폐지로 라온시큐어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며 "2019년은 인증 시장의 2차 확장과 해외 진출 기대감이 높은 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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