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와 신용보증기금은 22일 부산상의에서 매출채권 보험지원 업무협약식을가졌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22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지원’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부산상의와 신용보증기금이 경기 침체로 지역기업의 도산을 예방하고 기업간 상거래 안정성 확보를 통해 경영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진입 3년 이내, 평균매출액 3000억 미만)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함해 발생한 매출채권에 대해 향후 구매기업이 채무를 불이행해 손실이 발생하면 손실금의 최대 80%(한도 50억)까지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협약을 통해 부산상의 회원기업들은 앞으로 신보에서 운영하는 매출채권보험 가입 때 부산상의 회원증명서를 제출하면 보험료 우대할인과 별도의 신속취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회원기업들이 움츠러들지 않고 경영에 매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상의는 회원기업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회원지원 사업을 다방면에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른 보험료 우대 및 신속취급 서비스를 제공받고자하는 부산상의 회원기업은 신용보증기금 부산신용보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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