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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카트리지 디스펜서는 디스펜서에 장착된 진단기로 피부 상태를 측정하면 필요한 양만큼 화장품을 지급하는 기기다. 예민한 건성, 건성, 예민한 지성, 지성 등 네 가지 형태의 피부 타입에 어울리는 토너, 로션, 세럼, 크림, 아이크림 등 다섯 개의 카트리지로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피부의 유분과 수분 양을 진단한 뒤 측정값에 맞는 화장품을 쓸 수 있어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며 “카트리지형 제품은 내용물보다 포장비가 비싼 화장품 시장에서 합리적인 소비문화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9~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 뷰티 서울 2019’에서 첫선을 보인 유니큐를 중국 화장품 회사에 12만7000달러어치 팔았다. 러시아와 독일 회사도 관심을 보여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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