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갈비초밥이 대박 비법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오늘저녁'의 '대박청춘' 집으로 '갈비초밥'이 소개됐다. 갈비초밥 식당을 운영하는 김형준 대표는 "갈비 초밥으로 연 매출 10억 원 정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대표는 갈비초밥을 위해 돼지 목살을 이용했다. 김 대표는 "고기가 구워서 나가는 시스템이라 뼈가 붙은 갈비를 쓰면 뼈 근처 고기가 다소 질기다고 느낄수 있어서 부드러운 목살을 쓴다"며 "갈비초밥은 퓨전이지만 갈비 양념은 전통방식이다"고 소개했다.
양념에 2일간 숙성시켜 그릴 불판에 굽는다. 불맛이 더해져 풍미가 더 강력해진다는 반응이다.
밥은 식초 없이 참기름과 소금으로 양념한다. 김 대표는 "산미는 다른 반찬을 이용한다"며 명이나물을 초밥에 돌돌 감쌌다.
손님들은 "남다르고 특별한 맛"이라며 "제 입맛대로 챙겨 먹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
갈비초밥과 환상의 짝궁, 양념게장도 인기다. 사과, 배, 청포도, 방울토마토로 단맛을 낸 양념게장은 갈비초밥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갈비초밥으로 끝이 아니다. 김 대표는 매운 음식으로 또 다른 식당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대박청춘' 집으로 소개된 갈비초밥집은 제주 월정리 해안가에 위치한 '월정리갈비밥'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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