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젠휴먼케어, 맞춤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진출

입력 2019-05-28 09:31  

[한경탐사봇]유전체분석 기반의 정밀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메디젠휴먼케어 (대표이사 신동직)가 인도네시아 최대 보험사와 대형 의료기관을 소유한 Nikko Securitas Indonesia(NSI) 그룹과 질병 발생 예측, 약물반응, 영양 유전체검사 서비스 및 보험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젠휴먼케어와 Nikko Securitas Indonesia(NSI) 그룹이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KOYAI Darma Satyanegara원장, NSI 그룹 Harianto Solichin 회장,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이사, 메디젠휴먼케어 김희정 상무이사.[사진=메디젠휴먼케어]

NSI그룹은 전문 투자 회사로 산하에 5개의 보험사와 KYOAI Medical Center를 소유하고 있으며 또 다른 대형 의료기관인 Pantai Indah Kapuk 병원의 최대 주주이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본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의료시장과 보험시장에 동시에 진출하게 됐다.

NSI의 산하 의료기관인 'KYOAI Medical Check Up center’는 인도네시아 4곳에 건강검진센터를 비롯하여 항노화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암, 심뇌혈관질환, 신경과 질환 약물반응 유전체검사 외에 피부미용, 탈모, 운동, 영양, 금연, 금주, 노화 관련 등 메디젠휴먼케어의 “M-CHECK global” 검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기존 유전체분석 결과에 바이오마커 분석 진단 결과를 융합시킨 새로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에 의해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메디젠휴먼케어는 NSI 그룹 산하 보험회사와 연계된 새로운 상품을 런칭하여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현 정부의 복지 확대 추진 정책을 볼 때 향후 질병예방 및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은 급속히 향상 것으로 예상한다.” 라며, “사전 예방을 통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의 의료시스템으로 적용을 시작으로 다민족 국가인 인도네시아인의 유전체 빅데이터 뱅킹 구축 공동사업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yoai 센터의 Satyanegara병원장은 "KYOAI Medical Center센터를 시작으로 Pantai Indah Kapuk 병원, 현재 협의 중인 인도네시아의 최대 병원 체인 등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도 착수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Harianto Solichin 회장은 "메디젠휴먼케어는 우수한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의 건강검진 시장에 유전체검사를 접목하고 활성화시킨 기업으로 알고 있다. 메디젠의 뛰어난 분석 기술, 다양한 검사 항목, 빅데이터 뱅킹 노하우 등의 기술을 인도네시아 대형 의료기관에 이전시키고 이를 보험회사의 새로운 상품에 적용함은 물론 향후 건강보험으로 확대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개인 맞춤형 유전체분석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2018년 중국의 상해와 남경에 합자법인 설립, 베트남 호치민의 기업과 합자회사 및 연구소 설립을 하였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대기업과의 본 계약 체결로 메디젠휴먼케어 고유의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은 해외시장 진출 프로젝트 성공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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