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사고' 헝가리…지난 1년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여행지

입력 2019-05-30 15:09  

유람선 사고난 헝가리, 지난해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검색량 급증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는 포르투갈과 함께 최근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여행지로 조사됐다.

30일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대비 검색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포르투갈, 헝가리였다. 각각 93%, 74% 급증했다. 다음으로 검색량 증가 폭이 큰 나라는 베트남, 오스트리아, 러시아, 터키 순이었다.

포르투갈과 헝가리는 유럽 중심부에서 벗어난 남유럽과 동유럽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한국에 소개가 덜 됐고 최근 TV 여행 프로그램이 늘어나 소개가 빈번하게 이뤄져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유럽 선진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것도 인기 여행지도 급부상한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열기가 식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패키지 시장이 워낙 큰 폭으로 성장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던 차에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보험을 마련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기에 여행업계 차원에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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