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의원은 30일 “이영관 한국도레이첨단소재 회장으로부터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코리아(TBSK)가 구미5공단에 부지를 추가 구매해 신규 투자를 추진하는 현황을 설명 듣고, 조속한 시일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받았다”고 전했다.
백 의원은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구미 도레이에서 2014년 12월 구미 5공단 부지 8만여평 구매에 이어 추가로 8만여평을 확보하는데 있어 한국수자원공사측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백 의원은 “도레이에서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블록 사이 인프라 시설 계획 변경과 추가 토목공사를 통한 부지내 표고차 조정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학수 한수원 사장은 “도레이측과 애로 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친기업적 입장에서 공단 분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현재 조성된 부지가 기업의 특성에 따른 공장 형태와 맞지 않기 때문에, 부지 조성 당사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계 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레이는 추가로 확보된 시설에 첨단산업시설을 확장하게 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구미가 첨단소재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요충지로 거듭나는데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국도레이첨단소재는 1999년 12월 설립되어 섬유, 필름, IT분야의 생활 기초소재부터 고부가가치 특수소재까지 다양한 산업의 필수소재를 공급하는 대한민국 대표 소재 회사이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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