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31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했다.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확실시하고 있었다. 국내 채권시장의 경우 대다수 전문가가 금리 동결 전망에 무게를 뒀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8일 104개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답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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