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통합 10주년…1등 5G 기업 도약하자"

입력 2019-05-31 14:07  

황창규 KT 회장(사진)은 31일 임직원에게 "6월 1일 통합 KT가 출범한 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올해 5G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날 '통합 10주년을 기본 확립과 5G 도약의 원년으로 만듭시다'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KT는 2009년 6월1일 유무선으로 나뉘어 있던 영업조직을 통합했다.

황 회장은 "올해는 5G 원년이자 더 큰 미래를 위해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아현화재의 교훈을 KT의 기본을 다지는 혁신의 계기로 삼아 유선 인프라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모든 업무 영역에서 기본과 원칙을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KT의 미래가 대한민국 통신의 미래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1등 5G 플랫폼 기업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고, KT를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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