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건강 지향 브랜드 '티에프티(TFT)'를 내놓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TFT'는 맛(taste), 기능(function), 신뢰(trust)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만든 브랜드다.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목표로 삼고 있다. 'TFT'는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로 각 제품의 속성에 따라 다양한 하위 브랜드와 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빙그레는 TFT의 첫 하위 브랜드로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비바시티'를 선보이고 28~35세 여성을 겨냥한 스틱젤리 3종과 구미젤리 3종을 선보인다.
스틱젤리 3종은 각각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히알루론산,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의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구미젤리 3종은 각각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성분이 들어있다.
비바시티 제품은 이날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향후 판매 채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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