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체 직원의 약 5%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4월 30일까지 입행한 계약직 직원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정년(만 60세) 이상의 직원 3명을 제외한 4월 말 기준 재직중인 전 직원이 정규직이다.
이는 '사람' 중심의 원칙을 중시하는 회사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페퍼저축은행은 2017년 70명, 2018년 35명의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페퍼저축은행은 항상 사람을 중심에 두고, 모든 임직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힐링뱅크로서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사회에 충실한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을 중요가치로 삼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설립 이래 '패밀리데이', '가족사랑 휴가', '경력단절여성 채용' 등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매년 200만원씩 5년간 보조금을 지원하는 '베이비 사랑 지원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분당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배달 및 저소독층 이웃돕기 성금 전달', '2017년 동방사회복지회 지원 및 인천 수해피해 지원금 기부',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 기부' 등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2019년 3월 기준 약 60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지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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