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하금열)은 이 전 대통령이 ‘아고라 보고타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콜롬비아 보고타 상공회의소 측이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하면서 ‘이 전 대통령은 본 포럼 기조연설자로 완벽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보고타 상공회의소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경제 성장’과 ‘서울과 대한민국으로부터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이 전 대통령에게 기조연설 및 패널토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후 16차례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초청돼 기조연설 및 강연 등을 진행했다.
아고라 보고타 포럼은 콜롬비아에서 ‘남반구 도시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며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예정돼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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