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전용 종합미곡처리장 가동…1만톤 생산

입력 2019-06-04 10:41  


CJ제일제당은 충남 아산시에 햇반 전용 쌀을 관리하는 종합미곡처리장(Rice Processing Complex)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아산시 햇반 전용 종합미곡처리장은 국내 최초로 기업, 지자체, 지역 농협이 함께 계약 재배를 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했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부터 미곡처리, 납품까지 쌀 가공품 전용 현미 생산을 위한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미곡 처리 설비를 지원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설립 비용을 댔다. 선도농협은 운영을 돕고 있다.

아산시는 가격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원료곡 생산 유통 시스템 마련으로 가공용 쌀 특화 지역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농가는 계약재배 쌀의 안정적, 장기적 판로 확보로 소득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CJ제일제당은 보다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햇반, 햇반컵반 등 쌀 가공제품 생산을 위해 올해만 국산 쌀 6만톤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중 아산 미곡처리장은 연간 1만톤 규모를 생산한다. 현재 햇반용 쌀은 충남 아산시 선장면과 도고면을 포함해 충북 진천, 전북 익산 등 전국 14개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종합미곡처리장 가동으로 지역 농가는 계약 재배 쌀의 안정적, 장기적 판로를 확보해 소득에 도움이 되고, CJ제일제당은 보다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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