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활동 외 각종 사업으로 수익 창출
제이지가 힙합 뮤지션 사상 최초의 억만장자가 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3일(현지시간) 제이지가 최소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의 자산을 축적, 손에 꼽히는 억만장자 연예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지의 재산은 음악 활동 외에 고급 주류 사업과 엔터테인먼트사업,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여러 사업을 통해 큰 수익을 창출하며 쌓이기 시작했다.
제이지는 그동안 주류, 현금 투자, 미술품 수집, 로카웨어(Rocawear) 의류, 부동산, 타이달(TIDAL), 록 네이션(Roc Nation) 등등 여러 사업을 주도해왔다.
제이지는 음반과 그가 설립한 매니지먼트 '록 네이션'으로 각각 7천5백만 달러의 자산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인수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은 1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지녔다.
제이지 소유의 주류회사 '아르망 드 브리냑'은 3억 1천만 달러, 그가 공동 투자한 '두세 코냑'은 1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나타냈다.
또 제이지는 '우버'에도 7천만달러 상당의 지분을 갖고 있어, 이를 포함한 현금 및 투자는 2억 2천만 달러에 이른다.
이 밖에 미술품 수집이 7천만 달러, 부동산 자산도 5천만 달러에 달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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