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5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포로1구역 제4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지나가는 공덕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일반상업지역으로, 근린생활시설 12동과 주거시설 4동이 들어서 있다.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해당 부지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84% 이하, 높이 110m 이하로 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이 1동씩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피스빌딩은 22층, 공동주택은 31층(140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비기반시설은 마포로1구역 내 도로 355.42㎡, 공공공지 917.50㎡를 조성한다. 이르면 내년 6월 착공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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