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파업' 르노삼성, 출근율 72%…파업 속속 이탈

입력 2019-06-10 14:59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지만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근무자 1429명 중 1029명은 정상 출근했다. 출근율은 72.0%에 달했다.

노조원 기준으로 보면 주간 근무자 1079명 가운데 723명이 현장에 나와 67.0%의 출근율을 기록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지난 5일부터 전면 파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다음달인 6일 특근 근무자 69명 중 67명이 정상 출근하는 등 노조조차 파업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 7일엔 주·야간 근무자 66.0%, 55.0%가 정상 출근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갈수록 노조 집행부가 파업을 밀어붙이는 분위기 속에서도 출근율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노조는 생산 라인이 가동 되더라도 정상적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