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이 111 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가운데 고객 대 고객(C2C)커머스가 덩달아 커지고 있다"며 "에이블리는 C2C커머스 시장 변화를 적절하게 파악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2018년 3월 설립된 에이블리는 국내 최초의 셀럽마켓 모음 앱(응용프로그램)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마켓들을 단번에 모아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론칭 1주년을 맞이한 지난 3월 앱 다운로드 수 300만건을 돌파했고, 올해에는 연간 예상 거래액 1000억원 달성을 노리고 있다. 총 입점마켓 수는 2200개를 돌파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향후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C2C 시장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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