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트레이닝 중"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 감사"
소속사와의 분쟁을 겪고 있는 사무엘이 팬들에게 직접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사무엘은 11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의 첫 근황이었다.
영상에서 사무엘은 "지금 미국에 있다"면서 "우리 가넷(공식 팬클럽명) 여러분들께서 많이 놀라셨을텐데 끝까지 믿어주시고 저를 생각하시면서 매일매일 보기 위해 기다리시고 힘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넷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 그래서 행복하고 좋다. 긴장이 되는데 엄마 감사하다"며 "그리고 지금 방금 사진 찍는 걸 마무리했다. 곧 공개될 거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제 새로운 모습을 지켜보실 수 있는 사진들이라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무엘은 "미국에서 트레이닝 받으면서 한 번 더 제 실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수업을 받으며 배우기로 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다시 한번 더 엄마 감사하다"면서 또 "가넷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 순간까지 있을 수 있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키워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기다려 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무엘은 현재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갈등 중에 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사무엘 모친과의 갈등으로 인한 일방적인 통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반면 사무엘 측은 연예 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연루시켰다고 주장, 신뢰관계가 깨져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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