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서울시 택시 인가 완료

입력 2019-06-11 15:02   수정 2019-06-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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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서울시-택시업계와 더 나은 상생 플랫폼 시동”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VCNC)는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이 서울시 택시 인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은 이용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택시 서비스 향상과 고급이동시장 확대를 위한 택시업계와의 상생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택시업계, 이용자, 시민사회, 정부의 의견을 수렴해 더 다양한 택시와의 상생책을 마련해가겠다"고 전했다.

VCNC는 지난달 13일 선착순 3000명의 타다 프리미엄 무료 탑승객을 모집했다. 타다 프리미엄의 주력 차종은 K7·그랜저로 서울에서 100대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 1000대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다 프리미엄 요금은 현재 타다 베이직 대비 약 30%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탄력요금제도 적용될 전망이다. 타다 베이직은 현재 택시에 비해 요금이 20%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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