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기업 연봉 3대장 마사회·인천공항·한국전력

입력 2019-06-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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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평균 연봉 9209만원



작년 국내 공기업 가운데 3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9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 분석 결과 한국마사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기술의 직원 평균 급여가 9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가 920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9048만원, 한국전력기술 901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한국조폐공사가 8303만원으로 1위였다.

지난해 36개 공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13만995명으로, 전년 12만6331명보다 3.7% 증가했다. 직원이 가장 많은 공기업은 2만8387명의 한국철도공사였고 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도 1년 새 871명 증가한 한국철도공사였다.

대한석탄공사(256명)와 강원랜드(227명), 한전기술(6명) 등 3곳은 직원이 줄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공기업은 석탄공사로 22.7년이었으며, 조폐공사(21.3)와 철도공사(20.0년)도 20년 이상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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