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를 직권 남용 운운 하지 말고 문재인 대통령의 통치권 남용을 앞으로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나 고민하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서 “정당한 도지사의 당당한 직무집행을 직권남용이라고 인민재판 하려는 좌파 광풍시대를 만든 문 정권이 지금 통치권 남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생은 도탄에 빠지게 하고, 안보는 친북 합작으로 가고 있고, 경제는 총체적 몰락으로 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통치권 남용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 진상조사위원회는 전날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1차 보고대회에서 홍 전 대표가 경남지사 재직 당시 의료원 폐업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다고 발표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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