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심 의원이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대표 출마에 대한 의의와 포부를 밝힐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심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깊이 고민했다”며 “당대표로서 당에 기여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발언했다.
심 의원은 당내 일각의 혁신 요구와 세대교체론을 의식한 듯 ‘마지막 당대표 출마’라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는 심 의원 외에도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홍용표 정의당 디지털소통위원장 등이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다음달 8∼13일 투표를 실시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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