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경동나비엔·한솔PNS…채용 나선 중견기업들

입력 2019-06-12 17:41  

[ 공태윤 기자 ] 소비자에게 ‘갓뚜기(God+오뚜기)’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오뚜기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갔다. 모집 분야는 영업·연구개발 등 9개다. 지원서는 온라인과 우편서류 두 종류 모두 접수해야 한다. 우편접수는 컴퓨터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 자필 이력서여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인성검사, 임원면접 등이다. 오뚜기는 채용공고문에서 뽑고자 하는 인재를 △부모를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면서 절약정신을 실천하는 인재 △솔선수범하는 인재 △봉사정신을 가진 인재 등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건축자재 전문업체 KCC는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생산기술, 영업, 관리 등이다. 이미 전역했거나 올 6월 전역 예정인 장교가 지원대상이다. 화학·화공 전공자와 이공계 석사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

보일러·온수매트 등 제조기업 경동나비엔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한다. 지원서는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 모집은 경영관리, 마케팅, 영업, 생산품질, 서비스, R&D, 기술직 등 7개 분야에서 한다. 지원 자격은 관리·연구개발(R&D)직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기술직은 2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면접, 1·2차 면접 등이다. AI면접은 당락을 좌우하지 않고 서류전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채용은 경동나비엔, 경동원, 경동에버런, 경동티에스, 경동전자 등 5개 계열사에서 한다.

한솔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한솔인티큐브와 한솔PNS는 IT인력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SW)개발 운영, IT사업기획 등이다.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신입사원 연봉은 3850만원이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초대졸자를 대상으로 하는 6급 사무직을 모집 중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인적성검사, 최종면접이다. 입사자들은 보험모집인 영업·교육지원, 보험계약 심사·입력, 방문고객 응대 업무 등을 하게 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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