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스톡옵션 받은 SM엔터 주식 매각 '짭짤'…1억4천만원 차익

입력 2019-06-12 17:46   수정 2019-06-12 17:49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강타가 보유 중이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7천주(지분율 0.03%) 전량을 매각해 1억 4000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SM엔터테인먼트의 개국공신이자 비등기이사인 강타는 지난 5월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주당 2만 3251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식 7천주를 취득했다.

강타는 7천주의 주식을 주당 4만 3350원에 매각해 차익은 1억4000만원을 남겼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스톡옵션을 행사해 5500주의 주식을 주당 3만 5587원에 사들였다가 같은 달 말 5만 3500원에 모두 팔아 1억 여원을 남겼다.

올 1월에도 4500주를 처분해 5400만원 가량의 이득을 남겼다.

스톡옵션은 미래의 사업이 성공했을 경우 주식을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낮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미리 주는 것으로 회사의 임직원에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사 주식을 매입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한을 말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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