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는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진행한 '임플란트 회사 여구개발에 대한 치과의사 인식조사'에서 모든 항목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과의사 2만 명 이상이 가입한 최대 커뮤니티인 덴트포토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한 것으로 2000명이 응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제조사 중 연구개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 연구개발 센터가 가장 우수한 회사, 임플란트 품질이 가장 우수한 회사, 임플란트 시술 편의성이 가장 좋은 회사 등이다.
연구개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로 오스템임플란트 39.3%, 덴티움 17.1%, 네오바이오텍 8% 순으로 꼽혔다. 연구개발 센터가 가장 우수한 회사는 오스템임플란트 39.3%, 덴티움 18.2%, 네오바이오텍 6.1% 순이었다.
임플란트 품질에 대한 문항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31.7%로 1위, 덴티움 27.4%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성공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술편의성에서 오스템은 39.3%로 덴티움(14.2%), 네오바이오텍(12%) 등을 2배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임플란트 회사들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제품 사용자인 치과의사의 시각을 통해 객관화한 지표로 의미가 크다"며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은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라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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