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2019 대한민국 마케팅 페어'가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총 217개 기업(327개 부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7대 TV홈쇼핑 및 유관기관이 함께 상생마케팅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전시회는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소기업명품관, 상생협력관, 디지털가전관, 생활용품관, 뷰티관 등 총 9개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본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총 41개사의 국내외 유통망 관계자(70여명)들을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여 제품의 유통망 입점을 연계한다.
특히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바이어(8개국, 20개사)를 겨냥하여 생활소비재를 주력 제품으로 전시해 중소기업의 수출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별 부대행사로 중소기업 '히든스타상품'도 뽑는다. 총 149개사가 예선에 참여해 1차 서류평가 및 2차 PT심사를 거쳐 5개의 제품이 선별된다. ‘히든스타상품’으로 선정되면 7대 TV홈쇼핑에 방송될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응원하는 '중소기업氣살리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대형 유통사와 중소기업의 상생과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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