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우승 갈증 풀까…마이어클래식 1R 공동 선두

입력 2019-06-14 17:45  

[ 김병근 기자 ] 신지은(27·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 첫날 선두로 나섰다.

신지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CC(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캐서린 페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2016년 텍사스슛아웃에서 유일한 우승을 거둔 그의 올해 최고 성적은 혼다LPGA타일랜드 4위다.

그는 1라운드를 마친 후 “오늘 굉장히 어려운 컨디션이었고 긴 하루였는데 라운드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우천으로 일곱 시간 늦게 시작해 72명의 선수가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은 4언더파 68타(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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