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휴가 123일 연예인 특혜 논란…소속사 "확인 중"

입력 2019-06-17 11:26  


배우 임시완이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휴가를 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제기됐다.

17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은 행사를 뛴 대가로 위로휴가 51일을 받았고, 총 123일의 휴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군복무기간 가운데 20%를 영외에서 보낸 것이 된다.

2018년 육군 전역자 20만여명의 평균 휴가일수는 59일이었다.

임시완 뿐만아니라 연예인 출신 병사 상당수가 일반 병사에 비해 휴가를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는 대부분 대외 활동(행사)에 대한 대가성이 있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이미 폐지된 연예병사 때보다 많은 휴가를 받아 또 다른 방식의 '연예인 특혜'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임시완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휴가 내역을 확인한 이후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 3월 전역해 OCN 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올 하반기 복귀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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