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교원창업기업, 빅데이터 서비스 나서

입력 2019-06-17 15:50   수정 2019-06-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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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교원창업기업 ‘코어닷투데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축, 분석 및 가공, 유통, 활용 등을 돕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을 신청하면 공급업체로부터 1대1 맞춤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어닷투데이는 UNIST 수리과학과 장봉수 교수와 김경훈 연구원이 2016년 공동 창업했다. 수학이론을 바탕으로 텍스트, 시계열, 이미지 등 각종 데이터마이닝(빅데이터 가공·분석 등으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것)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엔 법률과 판례 검색엔진 ‘로봇(LAW BOT)’을 선보였다.

UNIST 관계자는 “각종 데이터 정보를 경영에 접목하고 싶어도 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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