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광융합산업으로 도약하려면 해외시장 개척해야"

입력 2019-06-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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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 19일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정책토론회 개최
"미래유망 분야 발굴 및 광융합 산업 분야 통계 정부 지원 필요"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광산업을 광융합산업으로 도약시키려면 해외 시장 개척이 우선이라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정책토론회(사진)를 열고, 국내 광융합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완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는 한국광기술원, 한국광학회 등 광융합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은 2016년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광융합기술 지원법)’을 근거로 광융합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담은 중장기 계획이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다수의 업계 관계자는 광산업이 광융합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유망 분야 발굴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전문기관을 통해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확대 및 국내외 인증 확대, 광융합 분야 산업 통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광융합산업이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희망의 메신저가 돼 광산업이 신 성장동력 산업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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