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공동 롯데호텔서 시상식
[ 서욱진 기자 ]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을 열고 혁신 성과가 우수한 14개 기업과 공공기관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20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2000년 ‘새천년 으뜸상’으로 출발했다. 이후 2002년부터 ‘신기술으뜸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2013년부터 현재의 ‘대한민국 혁신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민간 기업이나 혁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바꾼 공공기관·기업에 상을 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의위원장인 김연성 인하대 교수(한국품질경영학회장)는 “이번 혁신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해 시장과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학계 및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이 현장 심사를 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통해 수상 기업이 선정됐다. 심사 항목에는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혁신성, 경쟁력, 성장예측, 고객만족 등이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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