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마르 보고관은 “유엔이 조언을 얻은 전문가 모두가 이 정도로 규모가 큰 작전은 사우디 왕세자가 모른 채 이뤄질 수 없다고 했다”며 “아무리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카슈끄지를 겨냥해 (왕세자가) 불법적 지시를 내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슈끄지 살해 사건엔 빈 살만 왕세자의 보디가드를 포함해 최소 15명이 가담했고, 이 과정에서 개인용 전세기가 두 대 운영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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