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방송 22년 만에 민폐…상상도 못한 일" 생방송 중 앵커 교체 심경

입력 2019-06-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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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MBN 앵커가 복통으로 뉴스 생방송을 마치지 못한 심경을 전했다.

20일 김주하 앵커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방송 22년만에 무슨 민폐인가"라며 토로했다.

그는 "기절하듯 자고 일어나 보니 기사가 나왔다"라면서 "상상도 못한 일"이라고 이 매체에 전했다.

김주하는 오늘(20일)은 정상적으로 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김주하 앵커는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10대 원룸 집단폭행사건 화면이 나간 뒤 앵커는 한성원 기자로 교체됐다.

'뉴스8' 방송이 끝날 쯤 한성원 기자는 "김주하 앵커가 방송 도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뉴스를 제가 이어받았다"면서 "내일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BN 측도 "김 앵커가 급체하는 바람에 뉴스 진행 중 자리를 떠야했다. 지금은 괜찮아진 상태며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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