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가 눈물을 흘리며 60년 노래 인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0일 저녁 재방송된 TV조선 특집 다큐멘터리 '이미자 노래 인생 60년'에서는 이미자가 출연해 자신의 가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미자는 콘서트에 앞서 영상을 촬영했다. 이미자는 "공연에 사용할 영상을 촬영 중이다"라며 "내 목소리로 편지를 들려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60년 동안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 관객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이 편지를 쓰려고 며칠 동안 고심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미자는 편지를 통해 "나도 모르게 훌쩍 시간이 지나가버렸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렇게 60년 동안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 덕이었다"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미자는 "이런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section dmcf-sid="aLtmpS4QGm">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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